2015년 1월 22일 목요일

LEGO_올드캐슬 6041 리뷰

   6041:  Armor Shop
    출시년도 : 1986년

무기 가게로 흔히 RPG게임을 하다보면 마을에 가장 흔히 있는 건물입니다.
86년에 출시된 이 제품은 빨간 슬로프 지붕과 검정소드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검정소드는 이 제품에만 유일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사자성(모델명 : 6080) 합체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디자인스타일과 높이도 동일합니다.



피규어는 2개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고객/ 하나는 무기상인
올드 제품의 특징 중에 하나는 각자 피규어가 강력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형가능한 스마일 얼굴과 같은 복장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무기상도 투기와 무기를 주면 저렇게 두명의 기사로 변화됩니다
큰 깃털이 대장, 작은 깃털이 오른팔 정도로 보이네요

제품이 아머샵인 만큼 나름 풍성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명의 방패를 팔콘 방패로 바꾸어주니 대결 구도가 되네요^^;


원래 가르마 머리르 씌워주니, 마부로 변신한 무기상입니다



100피스 정도 되는 간단한 모델을 조립해 보겠습니다.






 10분이면 뚝딱뚝딱 완성됩니다.




무기진열대를 놓고 깃발을 놓으니 제법 느낌이 납니다


무기상 : '손님오셨다'



기사 고객 : '블랙소드 주세요.'
무기상 : '1억입니다'

기사고객 : '젠장 퉷'
            '그럼 힘으로 뺏겠다'


무기상 : '나는 사실 전설에 기사였다'

가지고 놀기 참 좋은 6041모델이였습니다.




LEGO_중세성3_로빈훗, 흑룡세력의 등장(1987-89)



레고 성시리즈에 민중 세력이 등장하게 됩니다.
포레스트맨(로빈훗)세력입니다.
대표되는 경쟁 세력은 기존세력(사자, 팔콘)이 아닌 신규 세력인
블랙군주(흑룡) 세력이 됩니다.

마치 흑룡세력은 군주(Monarch)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 세력을 통합하는 듯한 느낌을 카달로그에서 주고 있습니다. 

팔콘 세력과 사자 세력이 모두 모여서 마상시험을 보고 있으며, 로빈훗은 염탐을 하고 있습니다. 


1988년 카달로그


새로운 성인 6085성이 등장하며, 로빈훗 세력도 함께 신제품에 올라와있습니다




 두번째 카달로그입니다.
 새로운 말바딩이 등장하는 시점도 이쯤 인것 같습니다.
강력한 군주로서의 느낌이 느껴지는 두번째 카달로그 입니다.






89년에 등장하는 카달로그입니다

레고에서 로빈훗 세력은 나약하지않습니다
한 세력을 위협할 만큼 강력한세력이였나 봅니다.

다음 카달로그에서는 매서운 공격을 펼치고 있으며,
팔콘성과 흑룡성이 함께 방어를 펼치고 있습니다
공성무기 하나 없이 맨몸으로 공격을 하고 있지만, 수가 어마어마 합니다





  1680:  Crusader's Cart
  로빈훗 마차 제품으로 크루세이더 카트라는 이름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사자 세력의 마차를 훔친걸로 생각됩니다
   


  1877:  Crusader's Cart
   위의 제품과 다른점이 있다면, 피규어 한마리 차이 정도입니다.



 1974:  Smuggler's Hayride
 건초더미 마차라는 이름으로 농부가 등장하는 마차입니다.
 로빈훗과 농부는 떼어놓을 수 없는 협력세력임을 알 수 있습니다

 6039:  Twin-Arm Launcher
 사자의 말바딩이 최초 등장하는 제품입니다. 보다 업그레이드 된 이중 투석기 입니다



 6054: Forestmen's Hideout
 로빈 훗의 은신처라는 제품입니다.


 6066:  Camouflaged Outpost
위장 전초기지 - 포레스트 제품의 메인 모델로 판단됩니다.



6085:  Black Monarch's Castle
국내에서는 흑룡성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이 당시에는 이제품 이외에는 흑룡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 없는
아주 유니크한 제품이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무기라고 할 수 있는 비늘병사와 말바딩을 하고 있는 기사를 포함한 제품입니다




6103:  Castle Mini Figures
미니피규어 모델로 병사 셋, 농부 하나, 로빈훗 두명이 등장하는 모델입니다.




2015년 1월 19일 월요일

아트 오브 레고



레고를 하면 떠오르는 게 뭘까?




빨간 바탕에 흰글씨가 적힌 로고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어린이들의 장난감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레고는 '추억'이다

어릴때의 부모님의 졸라 샀던 추억

굉장한 고가의 장남감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좋아한다면, 생활비를 쪼개서 사줬던 부모님과의 추억

레고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너무나 흔한 추억 중에 하나이다.




레고 본연은 '놀이' 이다

전 세계적으로 레고 매니아는 많이 있다.
모두 어릴적부터 레고와 함께 했던 시간이 많이 있다

성인이 되서까지 레고를 만지는 것은
어릴시절 장난감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성인에게 레고는 흥미로운 물건이다

어쩌면 인간 본연의 놀이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을 보고나서는 생각했다

더 이상 '레고'는 장난감이 아니다




아트 오브 레고
(beautiful lego)


마이크 도일 지음/ 나경배 옮김

한국어판 제작 : 인사이트

표지에 있는 작품은 저자 마이클 도일에 조우라는 작품이다
20만개의 부품을 이용한 어마어마한 작품이다
실제 작품을 본다면 우린 아마 압도당할지도 모른다


저자 마이클 도일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레고 예술가이다
레고로 만든 <버려진 집> 시리즈는 
각종 상을 수상하고  사실주의 예술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빅토리아풍의 진흑위의 집>버려진 집이라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작품이 아닐까 상상해 본다



이 책을 만드는데 많은 레고 작가들이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270페이지에 달하는 상당히 많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정한 한두개(레고에서 흔히 보이는 건축물)에 집중되어 있지 않다

꽤 다양하고 색다른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아울러, 레고 작가들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많은 작품 중에 일부의 작품만
올려보겠다


 <숲속의 밤>

사진을 찍어보니 저 흰색 브릭이 실제 달처럼 빛나 보였다




<미그무그>
이건 레고 일까? 아닐까?
실제에 가까운듯한 디테일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에얼리언 가슴팍에서 튀어나오던 그녀석
<에일리언 체스트 버스터>

징그럽다~; 



<바닷가재>

요즘 칼쓰러 가자 보다
더 비싼 단어
망치쓰러가자.

귀한 음식 레고로 라도 





종이 빛에 반사가 되어 약간 비틀어 찍었는데
사진이 찍그러져 나왔다
(미니 에르메스 라이카)
클래식 카메라 스타일이다
이것도 대충 보면 진짜 같다!




<다락방에 보물들>

레고로 골동품들을 만들었다.

나도 레고를 좋아하지만,

이게 가능해?
이렇게 물어 보고 싶다

정말 이게 가능해????



귀여운 캐릭터도 수록되어 있다

<큐브 두드>






<하트여왕의 성>

내가 좋아하는 성!
언젠간 꼭 만들어 볼날 있을 꺼라고 희망하는
너무 멋져서 넋놓고 보게되는
그런 성인것 같다

가운데 하트 표시는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크로켓 할 주 아니?>

엘리스의 한장면 같다

학을 표현한 장면에서 깜짝 놀랬다
저건... 레고 머리통과 팔인데...






<계단>

이분의 작품은 티비에서도 본적이 있다.
레고라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드는
예술 작품

주제가 아마도 이런 거였다

예술가들이
레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신기하고 새로운 재료이다

하지만 이 분도
어릴적 우리처럼

듀플러 세트와
레고 세트를 만들던 분이다




                                                  <카트리에나>라는 작품

내눈엔?   포레스트 맨(로빈 훗)
*포레스트맨:1987년 출시된 레고 테마 성시리즈에 세력의 이름





<켄타우로스>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웨스티>



<타일러 글라이츠>


<스코틀랜드 친구>

스코틀랜드 친구가 약간 고약한 표정을 가진 친구였나 보다

 <찾는 사람이 임자>

반지의 제왕 같다

표정이 참 압권인 작품



<빅벤>

디테일을 보라!


 <모래성>

이게 어째서 모래성이지?

에메랄드 캐슬 같다.;;;(노래?)


 <스파이더맨 대 그린고블린 - 프랭크 딜레인을 기리며>

영화의 한장면

 <라푼첼의 탑>

저정도 머리 가지곤 택도 없어 ㅠ.ㅠ



<마지막 피난민>




<고통의 탑>


<모자이크 연습>

매우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연습이라니!




<블루 썬드>
<말벌 전투기>




이미지는 여기까지

훨신 더 다양하고 멋진 이미지는
책안에 있다

레고로는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지만

주저하는 사람들

여기에 작품들은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 리뷰를 쓰도록 지원해주신 인사이트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